클리블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http://mlbspovip.com/ ☜ 원정경기에서 0-4로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http://mlbspovip.com/ ☜ 클리블랜드의 초반 상승세는 무서웠다. 5월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승리 이후 클리블랜드의 성적은 30승15패 승률 6할6푼7리였다. 2위와의 격차는 7경기나 됐다. 클리블랜드의 고공행진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그 뒤로 급격한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보스턴전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더니 계속해서 2연패, 4연패, 3연패가 계속됐다. 최근 17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성적은 4승13패. 전혀 예상치 못한 부진이 계속되는 것.
연☞http://mlbspovip.com/ ☜ 패가 이어지다보니 7할을 바라봤던 승률은 어느덧 5할4푼8리까지 떨어졌다. 이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도 위협을 받는 지경이다.
클리블랜드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사이에 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최근 13경기에서 10승3패☞http://mlbspovip.com/ ☜ ☞http://mlbspovip.com/ ☜ 를 기록하면서 바짝 따라붙었다. 12일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8-1로 이겨 승률이 5할4푼7리(35승29패)로 올랐다. 선두 클리블랜드와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단 1리 뒤질 뿐이다.
잘 나가던 클리블랜드가 이렇게 무너지는데는 공격력 부재가 결정적이다. 최근 9경기에서 득점이 단 20점 뿐이다. 영봉패를 당한 경기가 세 차례나 된다.
특히 중심타자들의 잇따른 부진이 뼈아프다. 지난 해 3할 타율-20홈런-20도루-4할 출루율로 팀 타선을 이끌었던 추신수가 2할3푼대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다보니 전체적인 타선의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부상에도 돌아온 그래디 사이즈모어도 2할5푼대 타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던 트래비스 해프너 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들어가 있는 상황. 공교롭게도 해프너의 공백과 맞물려 클리블랜드의 하락세도 시작됐다.
그나마 올시즌 기량이 급성장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고군분투하지만 홀로 팀을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다. 4번타자로 나서는 카를로스 산타나도 2할대 초반의 저조한 타율이 이어지고 있다. ☞http://mlbspovip.com/ ☜
사실 시즌 초반 클리블랜드의 돌풍을 이끈 원동력은 투수력이었다. 저스틴 마스터슨, 조쉬 톰린 등의 선발투수들이 급성장하면서 강력한 투수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역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다보니 팀이 위기에 빠졌을때 함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mlbspovip.com/ ☜
그나마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 '올스타 투수' 파우스토 카르모나는 3승8패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과거 CC 사바시아, 클리프 리 등 슈퍼에이스들이 떠난 공백이 지금 위기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
